- 변창훈 총장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한의학 세계화 초석 되길"
[일요신문]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이 2022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을 파견했다
지난달 29일과 이달 3일 각각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 모노스약학대학으로 파견됐으며, 교환학생 대표단은 한의예과 2학년부터 한의학과 2학년까지의 한의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 대표단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7명, 모노스약학대학에 21명이다.
5일 대학에 따르면 교환학생들은 파견 국가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으로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교육, 전통요리실습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으로 파견국의 문화도 체험한다.
앞서 이 대학은 올해 4월 28일 몽골약학대학(모노스재단)과, 5월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대학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이번 교환학생 파견은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임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라며, "이달 중순 몽골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몽골민족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이 대구한의대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즈베키스탄, 몽골을 기점으로 향후 미국, 유럽, 중국, 베트남, 등지로 확대해 본교 재학생은 세계로, 세계의 전통의학 및 의학 전공자는 대구한의대로 모이는 전통의학의 세계화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 및 몽골약학대학과의 협약이 단순히 서면으로 사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환학생 파견으로 결실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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