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월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서울특별식이 있다. 바로 메밀국수다. 흔히 먹는 메밀국수가 아닌 해산물을 듬뿍 올리고 시원한 육수를 더한 물회 메밀국수다.
광어, 주꾸미, 멍게, 전복 등 신선한 해산물은 매일 아침 직접 손질해 준비한다. 메밀국수의 맛은 육수에서 좌우된다. 육수의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닭과 한약재를 넣고 끓인다.
닭 육수에 고추장, 간 마늘, 청량감을 더해줄 탄산수를 넣어주면 새콤달콤한 특제 육수가 완성된다. 특별한 맛을 만들기까지 쉽지 않았단다.
주인장인 황덕진 씨(39)의 고향은 부산이다. 부산에서는 물회 메밀국수를 판매하는 곳도 많고 많이 먹어봤단다. 덕분에 서울에서 맛보기 힘든 물회 메밀국수로 틈새를 공략했다.
그 특별함과 맛으로 손님 입맛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단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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