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카카오 알림톡’ 도입…이달부터 카톡으로 금액·사용량·출금 등 확인 가능
11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섭)는 이달부터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도요금은 물론 꼭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카톡으로 당월 청구금액, 사용기간, 사용량, 자동이체 출금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한 지원사업, 단수정보 등도 알 수 있다.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알림톡 신청은 달구벌콜센터(120), 본부 홈페이지(PC 또는 모바일),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하면 된다.
매월 10일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그달의 수도요금 정보를 고지서 송달 전(13~14일)를 받을 수 있다.
카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은 MMS(문자)로 받으면 된다.
김정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카카오 알림톡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채널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콜센터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 달구벌 콜센터 (053)120 △중·남구 670-3020~9 △동구 670-3120~9 △서구 670-3220~9 △북구 670-3320~8 △수성구 670-3420~9 (가창면 포함) △달서구 670-3520~8 (다사읍, 하빈면 포함) △달성군 670-3620~6.
대구 협동조합 2곳,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 상 휩쓸어
대구의 협동조합 2곳이 최우수와 우수를 휩쓸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협동조합농부장터(이사장 김기수)와 대구택시협동조합(이사장 심경현)이 올해 최초 개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최우수·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고, 기획재정부가 추최했다.
교육, 과학기술, 보건복지, 농업농촌, 환경, 문화예술, 기타 7개 분야별 '베스트 협동조합'을 선정한 것이다.
협동조합농부장터는 최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베스트협동조합 현판,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2013년 설립된 협동조합 농부장터는 로컬푸드직매장 '농부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30명에서 현재 201명(570%↑)으로 늘었다.
소농, 고령농, 여성농이 생산자 조합원으로 64%에 육박한다. 쪽방촌, 노숙인,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돌봄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택시협동조합은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2016년 설립된 대구택시협동조합은 조합원 대다수가 택시 운수종사자이다.
코로나19 시련 속에서도 법인택시 대비 높은 운행률(99%), 사고 감소에 따른 공제요율 감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로당 목욕봉사와 무료 택시 운행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도 한몫했다.
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은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선정된 이들의 수고를 알리고 우수사례가 지역에 확산시켜 좋은 영향력을 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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