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직원들 피로 회복 위한 수면실 지원…혹서기 대비 물품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 노력
[일요신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현장 직원들을 위해 의료 지원에 나선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부터 현장 직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작업 여건상 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료와 상담이 어려웠던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추진됐다.
순회진료에는 건강증진센터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보건직 직원 4명이 하나의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열 작업이 잦은 현장이나 중·대수리 현장 등 더위에 취약한 직원들을 찾아 맞춤형 진료상담을 제공한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제철소 내 35개 공장의 직영 및 협력사 직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순회진료를 담당하는 이 회사 건강증진센터 김창우 의사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더위가 일찍 찾아와 직원들의 온열질환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순회진료를 통해 많은 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현장 순회진료 외에도 교대근무 직원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직원 기숙사 중 일부를 수면실로 개방 운영해 근무자들의 피로 회복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현장 작업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보장하고, 이를 위해 얼음물, 냉풍기 등의 물품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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