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1명 낙하한 구조물 맞고 부상
[일요신문]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 지역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A씨 등 근로자 2명이 타워크레인에서 추락했다.
당시 이들은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승강기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레인 승강기와 지상과의 거리는 약 15m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승강기에 탑승한 B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지상에서 떨어지는 구조물에 맞은 C씨도 부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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