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국·복지국 등 현장 뛰는 공무원…과감히 발탁
[일요신문] 홍준표식 파격적 혁신이 공직 인사에도 반영되면서 대변혁이 일어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 7일 올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내정자 447명을 발표했다. 5급 78명, 6급 89명, 7급 이하 280명을 승진 내정했다.
인사는 연공서열과 무관하다. 능력과 성과만 있다면 승진후보자명부순위 최하위자라도 과감히 발탁하고 승진시켰다.
눈에 띄는 점은 행정5급 발탁승진 비율이다. 8%대에서 18%로 두 대 이상 확대했다. 구태답습적이고 일하지 않는 공직자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는 홍준표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인사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쳐 일한 교통국과 복지국 등 기피·격무부서 소속 공무원들은 승진 후보자 명부 단배수 밖이라도 과감히 발탁했다.
5급 승진내정자의 30% 이상을 농업·수의·보건·지적·방송통신 등 소수직렬에 안배했다. 균형감 있는 인사 실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권오상 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조직의 안전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일하는 공무원, 성과를 창출하는 공무원은 과감히 발탁할 것"이라며, "발탁승진 비율을 30%까지 늘려나갈 것이며, 직무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의 특별승진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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