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1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5억9900여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매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59억여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안전우산’ 지원
BNK부산은행은 1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안감찬 부산은행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우산’ 전달식을 가졌다. ‘안전우산’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 전체 2만6000여명에게 전달된다.
우천시 보행자가 차량을 볼 수 있도록 3면이 투명한 재질로 제작된 ‘안전우산’은 차량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빨간색상과 반사띠를 둘러 원거리에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작은 사고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8년부터 가방 안전덮개와 안전옐로카드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서구와 영도구, 사하구 스쿨존 세 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와 안전문구를 담은 로고젝터를 구축했다.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렛츠-고! 환전 페스티벌’ 실시
BNK부산은행은 외화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9월 16일까지 ‘렛츠-고!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부산은행 전 영업점(김해공항 및 국제여객터미널 제외)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개인고객에게 통화 종류에 따라 최대 70%의 환율우대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에어부산의 ‘부산-방콕’ 신규취항 기념으로 외화환전 고객을 추첨해 △에어부산 동남아 무료 왕복항공권(4명) △고프로 HERO10(1명) △애플 에어팟 프로(3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15명)을 증정한다.
부산은행 환전서비스를 이용하고 에어부산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귀마개, 안대, 슬리퍼로 구성된 '에어부산 트래블키트'도 증정한다. 트래블키트는 김해공항 국제선 2층 부산은행 환전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이 밖에도 환전고객에게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멤버쉽 업그레이드 및 할인쿠폰 △선착순 2,022명에게는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전 할인쿠폰 2000원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및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은행 김수혜 외환사업부장은 “국제노선의 정상화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 분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여행관련 경품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지역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함께 이번 제휴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3월 외화 환전과 보관, 현찰배달 등의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비대면 ‘환전&금고’ 통합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에게 높은 환율우대 및 환테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오전 본점에서 경영진과 부실점장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힘내자! 부산은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최근의 복합적 위기상황 속에 하반기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에 대한 전 임직원의 실행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하반기 전략방향을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견실한 성장’으로 정하고, 은행 전 부문에 걸쳐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 등 성장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 부산은행 본연의 상생경영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방침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지금이야말로 위기에 강한 부산은행만의 저력을 발휘할 시기”라며 “내부적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적으로 지역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부산은행의 역할에도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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