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소 현장 이동…작업자 휴게공간 운영
- 혈당, 혈압 등 건강 체크…건강상담, 수분보충 지원
[일요신문]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안전버스를 운행한다.
이 회사 안전방재그룹은 7, 8월 정비성 등 수리작업현장에 안전버스를 파견해 온열질환 위험 시간대의 수리, 공사현장의 집중 안전 케어를 벌이기로 했다.
안전버스는 작업유형별 안전교육, 응급구호장비 사용법 등 안전교육의 목적과 함께, 혹서기에는 가장 큰 위험요인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것.
22일 제철소에 따르면 현장 작업자가 안전버스에 탑승하면 안전버스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작업자의 건강을 체크한다.
수분보충을 위해 음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작업자 휴게공간도 운영한다.
안전버스 담당 민아리 간호사는 "안전교육에 취약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안전버스를 이용하시는 직원 분들이 부담 없이 쉬고 갈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힘 쓰겠다"고 전했다.
안전버스는 제철소 내 공사현장이나 개별 공장 등 신청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작업자들은 안전버스가 정차해있는 곳 어디서나 온열질환 예방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경주시정] 식품·공중위생관리 성과대회 2관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