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4%, 비수도권 46%…방역 당국,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6만 825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 3만 6873명(54.0%), 비수도권에서 3만 1385명(46.0%)이 나왔다.
22일 기준 국내 켄타우로스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세 번째 감염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50대로,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서 확인된 켄타우로스 감염 사례 2건과의 역학적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켄타우로스 변이는 사실상 국내 우세종인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 시설 관리 등 대응에 나섰다. 화장시설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기존 310기였던 화장로를 325기 이상으로, 안치 공간을 8662구에서 9314구로 늘리기로 했다. 또 ‘감기약 대란’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 현황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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