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려
수원시가 주최하는 제17회 수원정보과학축제는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10월 14~15일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7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조직위원회는 메타버스·IT 등 분야별 전문가, 교수 등 위촉직 위원 14명과 당연직 위원 3명 등 17명으로 이뤄져 있다. 위원장인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과학의 일상화로 기술의 문화를 즐기다’를 비전으로 하는 축제는 로봇·메타버스·AI(인공지능) 반도체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첨단 기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축제다.
그동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였지만 올해는 모든 시민이 참여하며 즐기는 과학축제로 성격을 바꿨다. 축제는 첨단기술을 구현하는 개막 이벤트로 시작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진행된다. 개막 이벤트는 메타버스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디지털 뉴딜 주제관 △미래기술 체험존 △기초과학 체험존 △과학진로 컨설팅 △수원 홍보관 등이 있는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또 △SF영화제 △사이언스 북페어 △스탬프 투어 △청소년 문화제 △사이언스 버스킹 등 이벤트를 연다.
수원컨벤션센터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개최하는 ‘로봇AI포럼’, 수원시 시민안전과가 주관하는 ‘시민안전체험한마당’도 진행된다. 이날 조청식 제1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보과학 분야 대표 축제”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가 행사 전반사항을 자문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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