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7월 28일부터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의 2차 입주기업을 공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1876 BUSAN’은 BPA,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및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지원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1876 BUSAN’은 지난 2월 개소식 및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해운 항만물류 분야 입주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공간·자금·컨설팅·기술개발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해왔다.
BPA는 시범운영 데이터와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운영계획 수립 및 정식 운영을 시작하고, 2차 입주공모를 통해 최대 5개의 해운·항만·물류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추가 육성할 계획이다.
중앙정부 등 외부 창업 지원사업과의 연계, 민간 엑셀러레이터 전문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등 지원 프로그램들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876 BUSAN의 입주 및 지원 대상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등으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의 입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부산항만공사 접수처 지정 이메일로 입주 공고문에 명시된 공통 및 추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1876 BUSAN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해 해운항만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기술 확보하고 벤처생태계를 구현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부산항과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항 근로자 편의 위해 ‘출퇴근 셔틀버스 스케줄’ 조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월 1일부터 ‘부산항 신항 근로자 출퇴근 무료 셔틀버스’의 운행 시간 및 노선 일부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출근 집중 시간대(오전 7~8시) 셔틀버스 배차 간격을 15분으로 일정하게 조정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최근 신항 6부두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BCT) 신규 개장에 따라 BCT 정류장 1개소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대 하단 노선의 출발 시간이 오전 7시 10분에서 7시 05분으로, 오전 7시 40분에서 7시 35분으로 각각 앞당겨진다. 강서구청과 용원 노선의 출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신항과 하단, 강서구청을 오가는 출퇴근 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근(06~09시), 퇴근(17시~20시)에 약 10~20분 간격으로 총 26회(출․퇴근 각 13회), 신항과 용원을 오가는 순환버스는 4회(출․퇴근 각 2회) 운행한다.
‘부산항 신항 근로자 출퇴근 무료 셔틀버스’는 신항 인근 대중교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근로자의 출․퇴근 환경 개선과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1년 최초로 도입됐다.
BPA,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창원시, 신항 터미널 운영사(6개사), 배후단지 입주업체(북′컨′ 28개사, 웅동 31개사)가 공동부담해 운영하고 있어, BPA와 유관기관 및 업․단체 간 협업 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신항 근로자들에게 부산의 도심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신항을 이어주는 소중한 발이 되고 있어 연평균 이용실적이 약 17만 명에 달하고 있다.
최근 셔틀버스 운행업체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BPA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셔틀버스 사업 분담기관과 비용 조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BPA 신항지사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 근로자 출퇴근 무료 셔틀버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근로자 불편 해소와 신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관 기관 및 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 위한 제도개선 TF 구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부가물류 활성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 TF를 구성(이하 제도개선 TF)하고, 27일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 요소를 발굴·개선해 부가물류 활동을 촉진하고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도개선 TF는 배후단지 입주업체 관계자, 부산세관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BPA 업무담당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회의를 열어 배후단지 운영과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제도개선 TF를 통해 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제도 개선안을 적극 마련해 입주기업의 경영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부산항을 글로벌 항만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정부와 함께 항만 인프라와 연계한 배후물류단지를 개발하고, 운영·관리하고 있다. 현재 신항 배후단지에는 북‘컨’ 30개사, 웅동 39개사가 입주해‘21년 기준 약 200만 TEU의 화물과 5천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다.
#내년도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계획 수립
부산항만공사가(BPA, 사장 강준석) 내년도 항만시설물(안벽·접안시설, 건축물, 하역장비 등) 유지보수사업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부산항 내 관리대상 시설물(1·2·3종 및 기타시설 포함) 총 361개소다.
BPA는 부문별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항만의 안전과 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내 유지보수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기업 자율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항만근로자와 시설물의 안전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BPA는 유지보수 사업에 매년 26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중점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7년 연속 ‘B(양호)’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허공법 개발하고 항만에 특화된 보수공법을 마련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사업계획 수립 도중에라도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결함이 발견되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항만시설물의 노후화 가속으로 유지보수사업의 중요성과 사업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BPA의 효율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부산항을 글로벌 선진항만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7일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2022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15회 부산항 축제를 기념해 7월 2일과 3일 부산시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잔디밭에서 1,927명(글짓기 313명, 그림그리기 1,6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교육계 전문가 6명이 심사해 금상 6명, 은상 10명, 동상 224명 등 총 30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금상, 은상 수상자와 그 가족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강준석 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으며, 수상자와 가족들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선상에서 부산항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와 바다의 공통점은 바로 희망”이라며 “해양산업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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