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는 28일 오전 11시경 재난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 안전 운동 성격인 국가안전대진단의 사전 점검 대상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원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확인했다.
기장군은 시설 분야별로 △생활 및 여가 △환경 및 에너지 △보건복지 및 식품 △건축시설 △산업 및 공사장 △교통시설 △기타 등으로 구분하고, 사전 점검기간(7월 6일~7월 29일) 중 9개소와 집중 점검기간(8월 17일~10월 14일) 중 65개소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군민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제를 실시하고,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별로 자가점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설별로 철저하게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해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교통문제 해결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7일 오전 11시경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 교통문제 해결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군의원 및 기장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에 산재된 교통문제 현황을 파악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교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도시 기장’을 비전으로 △지역 연계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만족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지역 내 교통체계 개선방안 마련 △사람·안전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기장군 자체사업 20건, 관계기관 협의사업 20건, 제안사업 6건 등 총 46건의 교통 개선방안을 계획에 담았다. 기장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연차별로 자체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교통량 증가로 교통불편에 대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장군을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 기장읍성과 기장 근대역사관 조성부지 현장 방문
정종복 기장군수는 27일 오후 2시 40분경 기장읍성 정비사업 현장과 기장 근대역사관 조성 부지를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기장읍성은 조선 전기인 15세기 초 연해지역에 축조돼 현재 잔존하는 읍성 중 고려시대 성곽 축조수법과 조선시대 세종조부터 임진왜란 전후에 이르기까지의 조선시대 성곽 축조수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곽이다.
특히 기장읍성은 조선시대 읍성의 기본 구성요소인 체성(성곽의 몸체, 주된성벽), 옹성(반원형으로 쌓아놓은 성), 차성(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된 작은성)을 모두 구비한 몇 안되는 성곽으로 기장군의 대표적인 문화재다.
기장군은 기장읍성의 역사공원화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기장읍성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와 학술조사 성과 보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술발굴조사를 추진하고, 보호구역 내 토지를 매입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현재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장 근대역사관이 조성될 부지는 기장읍 동부리 194-2번지에 소재한 부산광역시 지정 근대건조물(2021-001호)로 독립운동가 권은해 선생의 생가이기도 하다.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장 근대역사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8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읍성과 기장 근대역사관 조성 부지를 돌아본 후 “기장읍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기장읍성을 중심으로 기장시장과 연계해 동부산권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근대 시기 수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고장인 기장의 근대역사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장 근대역사관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폭염 대비 살수차 본격 운영 시작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여름 장마가 끝나고 부산의 폭염특보가 19일째 발령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27일부터 살수차 5대(16톤 1대, 5톤 4대)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광신도시, 정관신도시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개 읍·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수차례 왕복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살수 작업은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폭염특보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들께서도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각별하게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강한 뙤약볕에서 폭염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작년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을 13개소 추가로 설치해 현재 총 1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그늘막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기존에 설치된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 일광유원지 내 종합운동장 및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현장 방문
정종복 기장군수는 27일 오후 2시경 일광유원지 내 종합운동장 및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기장군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군민화합 공간을 마련하고, 일광유원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일광유원지 내 종합운동장과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부지면적 25,331㎡ 규모로 △축구장(105m×68m) △육상트랙(400m) △관람석 4,358석(본부석 560석, 일반석 2,160석, 이동식 1,638석) △주차장 153면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6,181㎡, 지하1층 ~ 지상4층 규모로 총 객실 수 93실(2인실-10실, 4인실-35실, 8인실-4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8월 타당성 검토 및 경제성분석 용역을 실시하고, 12월 용역이 완료되면 결과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일광유원지는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으로 조성돼 있어 다양한 취미·문화·레저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종합운동장 및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을 통해 기 조성된 체육시설 등과 연계해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종합운동장 및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일광유원지 내 종합운동장 및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대회개최와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광유원지를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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