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대강당에서 ‘경마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이 시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사회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이 협력해 부경 경마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마산업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및 동향, 경마현장 중심 산업안전보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김명우 과장이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특강을 진행했으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교사·말관리사·기수 등 경마관계자와 한국마사회 재해업무 담당자를 포함한 총 75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교육 이후에는 부경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등 유관단체장과 고용노동부 담당자 간 간담회를 통해 상호의견을 듣고 경마현장 재해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현장은 낙마사고나 말치임사고 등 일반 산업 현장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수성을 고려해 재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자 노력중이다. 앞으로 경마관계자와 직원 모두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동구지사, ‘저소득 중증장애인 맞춤형 먹거리 지원 사업’ 350만원 후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8일 부산시 관내(동구) ‘저소득 중증장애인 맞춤형 먹거리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350만원을 동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이중근지사장,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재영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대상 밑반찬 제공 및 요리교실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장애인들 스스로 조리기술 습득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이중근 지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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