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효연 팀 스태프 태연과 서현, 아티스트 유리 팀 스태프 써니와 티파니 영, 아티스트 수영 팀 스태프 윤아로 파트너를 이룬 멤버들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펼쳐진다.
먼저 픽업 시간에 맞춰 나온 효연은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태연과 서현 때문에 지각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 더욱 초조해진 가운데 태연과 서현은 이런 효연의 마음을 모른 채 실장과 현장매니저 역할 나누기에 심취한다.
효연은 뒤늦은 서현의 전화에 "3분 안에 안 오면 택시타고 갈게요"라고 초강수를 둔다. 부랴부랴 픽업 장소에 도착한 서현이 차에서 튀어나와 석고대죄와 과한 에스코트로 혼을 쏙 빼놓자 효연은 "너무 과해. 서현이 타지마"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의욕 넘치는 실장 서현의 케어가 계속되자 한계에 임박한 효연은 한숨을 쉬며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고 차분하게 운전하던 태연마저 서현에게 내리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는 효연이 홀로 방치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다. 태연과 서현 없이 외로이 촬영을 하는 효연의 모습이 짠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다음으로 패션 행사에 참석하는 유리의 스태프인 티파니 영은 '스태프는 아티스트의 명함이다'라는 마인드로 한껏 꾸미고 나타나 써니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멤버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든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아티스트 같은 비주얼의 티파니 영이 우산을 펴지 않고 비를 맞고 있자 써니는 왠지 챙겨줘야 할 것만 같아 직접 우산을 씌워주기까지 한다. 이에 써니는 "저는 아티스트가 둘이었어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열정 넘치는 티파니 영의 철저한 준비성만큼이나 끝없는 물량공세가 유리를 당황시킨다. 의상이 도착하지 않아 안절부절 못하는 유리에게 치약과 칫솔을 시작으로 콜라겐, 마스크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방에서 꺼내 보여주는 것.
다른 건 다 챙겨왔지만 눈치는 챙겨오지 못한 티파니 영의 모습에 유리는 "티파니 씨 나가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해 유리와 써니, 티파니 영의 스케줄 현장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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