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각각 팀별로 배달, 포장으로 나뉘어 스마트폰과의 사투(?)가 예상되는 가운데 먼저 배달을 택한 박세리 팀은 초반부터 우위를 선점하는 이경규 팀을 보고 당황한다. 강남은 "역시 포장이 더 빨랐다"며 울컥했으나 박세리는 "빨리 출발이나 해"라고 든든한 포스를 발산해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 조짐이다.
그런가 하면 포장을 택한 이경규 팀은 "공공 자전거에 주문한 음식을 싣고 타고 올 것"이라는 QR 미션을 보자마자 멘붕에 휩싸인다. 넋 놓고 낙담하던 이들은 이내 불타오르는 학구열로 회원가입부터 헤쳐나가며 결코 지지 않겠다는 열의를 불태울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인다고.
이와 함께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이경규 팀은 결제만이 남은 상태에서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경규를 보자 박세리는 "짜증 났어"라며 측은한 시선을 보낸다. 이어 이경규가 "결제가 됐어"라고 오열(?)로 만세를 부르짖는다고 해 과연 이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되었을지 궁금해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