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안전한 제철소 만들어요”
제철소 내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안전 쿠폰'은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 지급되는 모바일 쿠폰이다. 포스코 직영 및 관계사 등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이 안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르면 각 현장 부서 직책자는 제철소 안전활동 가이드라인인 TBM 활동, R&P(Rule and Process) 준수, 불안전 사항 피드백, 안전 솔선수범 등을 성실하게 실천해 모범이 되는 직원을 '우수 안전활동자'로 인증하고 안전 쿠폰을 수여한다.
안전 쿠폰은 모바일을 통해 전달되며, 수령한 쿠폰은 3만원 상당 주유권, 이마트 상품 교환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회사 안전방재그룹 정현희 파트장은 "현장 안전 활동을 하면서 작업자 안전 교육과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한 현장 안전관리자들에게 안전 쿠폰을 지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안전 쿠폰을 수령한 포항제철소 협력사 신한테크 임우승 부장은 "현장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안전 쿠폰이라는 선물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과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올 하반기에 2억 여원을 들여 포항·광양제철소 내 우수 안전활동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안전 활동에 임하는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격려를 통해 안전 최우선 문화 확립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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