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 가상스튜디오 기술 ‘몰입형 비대면 교육서비스’ 제공
이번 교육프로램은 2021~2026년 6년간 주관대학인 건국대와 경희대, 계명대, 계원예술대, 배재대, 중앙대, 전주대 등 총 7개 대학이 국책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이달 1~17일 비교과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수료과정'을 마련했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7개 대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실시됐다.
계명대와 중앙대, 건국대가 각각 4회씩 오프라인 강의를 순차적으로 교육을 맡아 각 대학들의 수강생들은 온라인 중계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는 대학의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과정에서 멘토링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학습효과를 높였다.
이번 메타버스 수료과정에 참여한 언론영상학과 장동주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와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대학 임충재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비교과프로그램은 컨소시엄 내 대학들 모두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혁신공유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며, 메타버스 수료증 발급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의 참여까지 유도한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한 원격 인터넷 영상중계를 통해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실감 있는 강의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TCN코리아와 협력한 가상의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해 마치 실제 학습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컨소시엄 내 대학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일반 강의실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과정에서 X-Space의 가상스튜디오를 통해 가상의 다양한 창의적인 교실을 연출하여 몰입도 있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구현한 것.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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