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2023년 정부예산(안) 반영 ‘동분서주’
[일요신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은 해상교가 갖는 관광 시너지 효과도 매우 높다.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이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추 경제부총리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북도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과 SOC 등 기반시설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오랜 염원사업"이라며, 내년에 꼭 반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어려운 국가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지시하겠다며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정부예산(안)에 좀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지사는 이외도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경북 스타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등 미래먹거리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한류메타버스 거점조성,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민관협력 첨단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SOC 확충을 위한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도 예산 반영 지원도 적극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지방시대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 현장의 절실함을 중앙에 전달하고, 정부 예산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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