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신속한 공조체제…국가비상사태 시 산불대응역량 강화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상황을 가상해 남부산림청 및 3개(영주·영덕·울진)국유림관리소·안동산림항공관리소·행정안전부·울진군청·소방서·경찰서 등 9개 기관 100여명이 함께 산불진화 훈련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주요통신망 파괴에 따른 재난안전통신망 구축과 이를 활용한 유관기관 공동대응(산불진화, 현장통제, 진화용수공급 등) 등 훈련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면전, 국지도발 등 국가비상사태 중 산불이 발생해도 산불대응에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
남송희 청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은 전시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실제훈련"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역량을 강화해 국가비상사태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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