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총장 “지역기업들 성장 위해,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전문인력 양성 힘 쏟을 것”
이커머스, 소셜네트워크 등 온라인마켓을 필두로 초고속 성장중인 베트남 뷰티시장을 타겟으로 경북지역 우수한 화장품을 홍보하고, 지역 강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다.
대학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지역 우수 뷰티기업 6곳(제이랩스·더나은컴퍼니·알래스카드림·라사·코스엠·비엘바이오텍)가 보유한 42개 제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체험행사를 통한 K-뷰티의 우수성을 홍보중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제이랩스는 베트남 프리미엄 뷰티시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HOM NAY BEAUTY사와 75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시기간 총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이랩스(대표 정경모)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하는 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시장지배력이 강한 우수제품을 개발했으며, 공공기술을 이전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지역의 강소화장품 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이 자체 증류추출공법으로 식물 본연의 향을 피부에 전달하는 비건·클린뷰티브랜드 오리진어스를 앞세워 다양한 화장품원료 및 화장품을 개발해 천연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 등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대학 관계자는 "참여기업과 대학이 쌍방향 산학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홍보 및 수출 상담지원, 사용 후기 조사를 분석해 제품개발 방향성 제시, 유사 경쟁 제품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등 박람회 참가 이후 세계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자료가 기업들에게 전달돼 추가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총장 변창훈은 "그간 경북도와 경산시의 지원으로 지역의 뷰티기업이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우수제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한 결실로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는 LINC 3.0사업, K-뷰티비즈니스학과 등 지역기업들이 성장할수 있는 각종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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