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교육프로그램인 청렴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 청렴라이브(Live)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콘서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렴에 관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판소리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렴판소리’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특강’ △청렴콘텐츠 공모 수상작을 표현한 ‘샌드아트’ △우리 주변의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렴감동영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관장,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사내 방송을 활용한 전사 생중계를 통해 전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명희진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동발전 임직원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동시에 직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깊이 새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2021년 권익위 청렴도 우수등급(4년 연속) 및 회사 최초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학령기 다문화가족 지원 이어가
한국남동발전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교육 소외 현상을 해소하고자 지원해 운영 중인 진주다문화엄마학교가 세 번째 입학생을 맞이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8월 27일 진주시 상대동 지역혁신청년센터에서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제2기 졸업식과 제3기 입학식을 동시에 시행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초등 교과목을 직접 배워 자녀 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학교 교사와 능동적이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학부모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처음 설립돼 현재 전국 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진주에서는 지난해 3월 한국남동발전, 진주시,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설립·운영 MOU 체결을 통해 지난해 9월 진주다문화엄마학교가 설립돼 제1기 입학생을 맞이했다.
진주다문화엄마학교는 올해 1월 제1기 졸업생 11명 배출에 이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제2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늘 제2기 졸업생 11명을 배출했고, 동시에 제3기 입학생 11명을 맞이해 학령기 다문화 아동의 학교 적응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고경호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진주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잠재력 있는 자녀들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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