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두 번째 세계'로 다시 저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인데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리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 걱정이 된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무대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제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민은 2020년 AOA 전 멤버였던 권민아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팀을 탈퇴했다.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한 뒤 2년 동안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은둔했다.
지난 1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지난 7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소식을 전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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