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백주홍)은 이승연이 서둘러 병원을 향하는 것을 보고 서하준(우지환)에게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연락을 했다.
그 덕분에 서하준은 이승연이 장항선을 만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교수는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중환자실로 옮길 것"이라며 이승연에게 거짓말했다.
상황이 정리되고 장항선은 서하준의 손을 잡으며 "널 두고 이렇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아서 죽을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이렇게 깨어나주신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그걸로 됐어요"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강별(남태희)은 이승연을 찾아가 "어머니가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주식증여증서를 내밀었다.
강별은 "어머니 주식 저한테 넘기세요. 제가 대표이사가 못 되면 오빠도 못 됩니다. 오빠 대표이사 만들고 싶으면 저한테 잘 보이셔야 할 겁니다. 거절하시면 아빠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지환오빠한테 말할까 하는데요. 자기 아빠까지 그렇게 만든거 알면 지환오빠가 어떻게 나올까요"라고 말했다.
이승연은 "마음대로 해. 공소시효도 한참 지났고 증거 따위도 하나도 안 남았는데. 멋대로 떠들어봐라 어디"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강별은 곧바로 서하준에게 전화해 "오빠 아빠에 대해 할 말이 좀 있는데"라고 말했고 이승연은 휴대폰을 뺏아버렸다.
강별은 "왜 겁나세요? 이제야 저한테 허리를 숙일 생각이 좀 드세요?"라고 물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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