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2년 상반기 우수부서 총장상 수여식’을 9월 5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매년 반기별로 교직원 개인에게 수여해 온 총장상(친절·봉사·우수 교직원상)을 교직원 사기 진작과 부서 역량강화를 위해 부서 단위로 선발한 후 시상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2022년 상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낸 부서를 격려하고 성과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9월 확대간부회의장에서 회의 직전에 개최했다. 확대간부회의는 매월 초 과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하는 회의다.
시상식에는 총장과 본부보직자, 확대간부회의 참석자, 수상 부서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한 부서는 상반기에 추진한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기획평가과, 재무과, 행정지원과, 도서관, 평생교육원이 ‘업무개선’ 분야에서 수상했다.
공약 및 지시사항 이행 우수부서로는 대외협력과, 공동실험실습관이 ‘적극행정’ 분야에서 수상했다. 학사지원과, 정보화실, 제7행정실(사범대학)은 코로나19·인사이동 등으로 장기 결원이 있었음에도 학사행정을 원활히 수행해 ‘격려상’을 받았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통·협업 우수부서로는 산학협력지원실, 재정지원사업단, 제5행정실(공과대학), 제11행정실(생명과학대 등), 실습 및 실습선운영관리센터가 수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대학 행정 서비스의 질은 교육과 연구, 학업과 봉사활동 등 대학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부서 간의 장벽을 허물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대학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맡은 업무를 타성에 젖어 처리하지 말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추진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어문화원, ‘경남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회원 모집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우리말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경남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모집해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를 운영한다. 동아리 회원은 9월 18일까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 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동아리로 △청소년언어·공공언어 실태 조사 △토박이말 연구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 △한글날 기념행사 △우리말 알리기 거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문화 개선 운동을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끈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우리말 가꿈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9월 18일까지 전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우리말 가꿈이’ 회원에게는 단체옷과 소정의 모둠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리말 관련 교육과 문화 체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혜성테크에 ‘핸드형 테이핑 장치’ 기술이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센터장 강필순)는 9월 2일 혜성테크(대표 박해리)와 ‘핸드형 테이핑 장치’(발명자 류성기 기계공학부 교수)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내부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와이어링 하네스 조립은 90%가 해외에 의존해 생산 중이다. 국내의 높은 임금과 낮아진 제품단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동화가 동반돼야 한다.
제품단가 및 수량을 고려할 때 이번에 기술이전한 핸드형 테이핑기를 사용할 경우 일일이 손으로 테이핑하는 수작업에 비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경상국립대는 혜성테크에 이번에 핸드형 테이핑기의 원천기술을 제공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혜성테크는 2019년 설립되어 IATF 16949, ISO 9001/14001 인증을 받은 와이어링 하네스 조립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엔진룸·엔진·도어·실내 정션박스 등에 들어가는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중장비·콤바인·트랙터 등에 들어가는 건설기계 및 농기계용 와이어링 하네스,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에 들어가는 가전제품 와이어링 하네스를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다.
혜성테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와이어링 하네스 조립공정 개선으로 작업 효율성과 생산량 극대화로 자동차·건설기계·농기계·가전제품 등의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을 뽑아 주세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김민국 국어국문학과 교수)과 한글학회 진주지회(회장 이창수), (사)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는 576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를 벌인다.
한글학회 진주지회는 2001년부터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 운동’의 하나로 아름다운 우리 말글 가게 이름을 뽑아 보람(패)을 걸어 주는 행사를 해 왔다. 많은 사람에게 토박이말로 된 가게 이름을 널리 알리고, 우리 말글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 토박이말로 가게 이름을 짓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잔치는 경상남도의 도움을 받아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 (사)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한다.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순우리말로 된 가게 이름과 이 가게를 추천하는 까닭을 아래 정보무늬(QR코드)를 찍어서 적고 제출하면 된다.
뽑힌 가게 이름을 추천한 사람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며, 뽑힌 가게에는 아름다운 가게 이름 보람(패)을 달아 준다. 결과는 10월 7일에 추천한 사람과 선정된 가게에 개별적으로 알린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으로 물으면 된다.
지난해까지 뽑힌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은 신고메고(2001), 에나만나(2002), 돌실나이(2003), 나또래 어린이집(2004), 예닮(2005), 햇빛 속으로(2006), 우리옷 고우리(2007), 흙담(2008), 키큰나무 작은풀숲(2009), 콩마을 돼지마을(2010), 새미꼴 모꼬지(2011), 매무새(2012), 맛깔(2013), 햇살한점바람한쌈(2014), 들꽃마루(2015), 그림과 테두리(2015), 한솔보리밥(2016), 아기자기(2016), 도깨비풀(2017), 노둣돌(2017), 먹을터(2018), 풀꽃과 나무(2018), 극단큰들(2019), 내마음에 꽃피네(2020), 굽기좋은날(2021), 싱글벙글떡(2021) 등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