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첫 이사장 내정
[일요신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문기봉 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내정됐다.
대구시가 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내정하면서 개편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이달 1일 새롭게 출범한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사장을 최근 내정한 바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구성된 공공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임원 선임을 위해 같은달 12~29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비상임이사 10명을 기 추천한 바 있다. 이후 이달 6일 2명의 이사장 후보를 대구시에 추천했다.
문기봉(1963년생) 내정자는 달성고, 계명대를 졸업 후 경북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도로공사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는 동안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휴게시설처장, 인력처장, 기획본부 본부장 직무대행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재직 시 고속도로 전 노선의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 정책수립 등 시설 전반의 관리뿐만 아니라 국회 및 대정부 업무, 인사 및 노무관리 총괄 등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갖춰 새롭게 통합·출범하는 공공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는 결격사유 조회 및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말 임명될 예정이다.
임명 이후 통합공단의 안정화와 양 공단에 분산돼 있는 시설들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본격 업무를 추진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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