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한가위를 앞둔 지난 7일 부산항 인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사 공동 사랑나눔행사’를 벌였다. 부산항 인근 복지시설 14곳에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아동 18명에게는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한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이날 BPA 본사 소재지인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사 공동으로 저소득 가정에 명절 선물세트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제한된 인원 10여 명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경남에 걸쳐 부산항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맞아 항만 근로자 격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부산항 현장을 찾아가 항만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운노조 각 지부, 부산항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산항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추석맞이 떡을 전달했다.
항만운영 관련 부서장들도 7일과 8일 신항·북항과 감천항 근로자와 유관기관들을 찾아가 추석맞이 떡을 전달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명절에도 우리나라 수출입 최대 관문인 부산항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은 항만 근로자들의 덕분”이라며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부산항 입항 선원 위한 ‘추석명절 음식 나누기’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의장 전영우)는 부산항에 입항하는 국내·외 선원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진다. 코로나19로 항내에 입항하고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선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추석명절음식나누기 행사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북항·감천항·신항에 입항한 선박 총 90여 척에 대해 한과 상자 2박스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 외항에 묘박중인 선박에는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가 선물을 무료 배송했으며, 부두에 접안 중인 선박에는 부산크리스챤해양연합회(회장 김두환 목사)가 선박의 현문 아래까지 방문해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추석음식나누기 행사에는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사)한국해운협회, 부산항도선사회,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천주교 부산교구 해양사목협의회 등에서 총 750만 원을 후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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