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1억 기부 보도되자, 오왼 인스타그램 스토리 통해 지적한 것으로 보여
8일 희망브리지는 래퍼 쌈디가 ‘수해 이웃돕기 1억 원 기부’ 선행 소식을 알렸다. 이에 쌈디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기도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해구호협회의 계좌번호를 올리며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이에 오왼이 수해 이웃돕기 대신 후배를 도우라는 지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왼은 “대성공을 이룬 NBA 선수나 배우, 연예인, 뮤지션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학교 세우고, 병원 세우고, 기부하는데 어떻게 된 게 딱 보이는 이미지만 챙기냐. 랩으로는 안되겠고 밥그릇 뺏길까 봐 무섭냐. 아무도 댁들 래퍼로 안 본다”고 저격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돈 달라는 말이 너무 당당해 소신발언인 줄 알았다”는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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