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서비스 시군을 확대하고, 추석 명절과 오픈 1주년(9일)을 맞아 특별 할인이벤트를 펼친다.
경북 먹깨비는 지난해 9월 9일 포항 등 11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 지역을 대상해, 처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후 올해에는 경주와 영양이 추가됐다.
이달 1일부터는 7개 군 지역(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울진)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며, 도내 20개 시군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도에 따르면 7개 군과 함께 먹깨비 신규 오픈에 맞춰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 매주 수․일요일 각 3000원 할인 쿠폰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경주와 영양에서도 동일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주 등 올해 새로 추가된 9개 시군의 가맹점 수는 720여 곳에 달한다.
한편 현재 경북 먹깨비는 누적 회원수 14만 8000명, 가맹점수 8583곳, 누적 주문건수 92만 건, 누적 거래액은 217억 원이 넘었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1.5%의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약 20억 원 정도의 수수료 경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 먹깨비 1주년 기념 '특별 할인이벤트'
경북도는 추석 명절과 먹깨비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할인이벤트도 벌인다.
추석 연휴기간인 8~12일 먹깨비앱을 통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4000명씩 총 2만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개 시군 전 지역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연계가 가능하고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인하할 경우 할인금액 만큼 추가로 할인을 더해 주는 더블할인 혜택, 리뷰이벤트, 배달팁 최저가 보상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치헌 민생경제과장은 "먹깨비를 이용하면 주문금액의 10%정도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할인을 통한 알뜰한 소비도 할 수 있어 도민들의 경북 먹깨비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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