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발전소도 9일 가동…고로 가동 필요한 스팀 공급
- 안전전담팀 배치…안전 최우선 복구작업 지원체계 마련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8일 수전변전소 및 선강변전소를 정상화했고, 설비 가동 등에 필요한 담수, 정수 공급도 개시했다.
9일에는 고로 가동에 필요한 스팀 공급을 위해 LNG발전소를 오전중에 가동했고, 이날(10일) 스팀, 산소, 질소 공급 재개 및 제강공장 설비 최종 점검했다.
이렇듯 고로 재가동에 필요한 전후공정 정상화를 위한 작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중 인 것.
현재 전기 복구와 설비 시운전에 앞서 필요한 안전 조치가 누락되지 않도록 확인과 점검을 반복하고 있으며, 복구 현장의 잠재위험 요인을 찾아 점검하고 있으며, 유사 위험 요인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는 등 안전 최우선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것이 포스코측의 설명이다.
한편 포스코는 사내 전문 기술자, 포스코 퇴직자, 그룹사·협력사 전문가, 기술자문위원 등 설비 재가동 기술지원팀을 구성했다. 안전전담팀도 현장에 배치해 안전 최우선의 복구작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정부 및 지자체에 복구장비 지원 등 조기 조업 정상화를 위한 요청사항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복구작업을 진행해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이 없도록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