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팀에서는 배우 김광규와 가수 육중완이 출격한다. 오프닝부터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선보이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집 소개에 들어가자마자 소극적인 모습으로 돌변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신 전자제품 등장에 크게 감탄하는가 하면 작은 움직임에도 놀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김광규와 육중완에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영화 '나 홀로 집에'의 도둑들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두 사람은 인천 청라 국제도시로 출격해 감각적인 단독주택을 파본다. 높은 층고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매물의 'ㄷ'자 모양의 구조는 내 집 어디서든 프라이빗 중정 뷰와 아름다운 마당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마당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화보 찍기 딱 좋은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현장에 있던 사진작가에게 즉석 화보 촬영을 부탁한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던 육중완은 "정우성, 이정재 느낌으로 보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김광규 또한 "누가 이정재야?"라고 되물어 코디들의 원성을 샀다는 후문이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박소현과 김숙이 양평군 서종면으로 출격한다. 실내로 들어선 두 사람은 'ㄱ'자 통창으로 보이는 북한강 파노라마 뷰에 역대급 함성을 내지른다. 또 통창 밖 넓은 잔디마당과 온수풀이 나오는 수영장을 발견한 두 사람은 연신 '너무 좋다'는 말만 내뱉었다고 한다.
박소현은 김숙과 북한강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박소현이 북한강 뷰를 보니 백숙이 먹고 싶다고 고백하자 김숙은 가수 백지영과 만든 프로젝트 그룹 '백숙'의 노래 '그 여자가 나야'를 라이브로 불러줬다.
이어 박소현은 감각적인 주방을 발견하곤 "내 스타일이야.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한다. 그는 북한강 뷰를 보며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부럽다고 말한 뒤 "이런 뷰라면 김밥 3개까지 충분히 천천히 먹을 수 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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