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인구정책 TF 회의를 열어, 민선8기 투자유치 전략과 부서별 주요 인구시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 인구정책TF는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8개 부서, 경북도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전략과 연계한 인구유입 방안에 대해 부서별 인구유입 정책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외국인 우수인재를 활용해 기업의 인력부족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자체-교육청(직업계고)-산업체-대학 간 직업교육 플랫폼 구축(지역교육 혁신지구 지원사업), 청년 자립기반 구축 및 장기재직 활성화를 위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등 정책을 공유했다.
투자유치와 인구유입 방안에 대한 부서 간 토론도 이뤄졌다.
도는 인구유입으로 지역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민이 살기 좋도록 지역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해 저출생·여성가족, 일자리·정착지원, 고령사회 대응, 정주여건 개선·지역활력 도모 등 4개 분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는 사는 곳의 차이가 기회와 생활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에서도 좋은 직장을 가지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인구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인구정책 TF를 통해 부서별 다양한 정책들을 서로 연계‧협력해 지역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해나가기로 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인구정책TF 단장)는 "앞으로 부서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