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일(이사장 김종각)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기장군(군수 정종복)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향토건설사가 모체인 사회복지법인 동일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9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매년 기장군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전달식에 참석한 ㈜동일스위트 김은수 대표이사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취약계층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일광읍, 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지원사업 ‘촘촘한 우리집’ 추진
기장군 일광읍(읍장 유경혜)은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방충망 설치 지원사업 ‘촘촘한 우리집’을 추진한다. 일광읍과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금자)는 지난 16일 기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주)와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광읍과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장지역자활센터는 방충망이 없거나 낡아서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주거환경취약 저소득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방충망 설치를 지원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위기 정보를 공유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맞춤형 급여를 신속히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일광읍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기장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건강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유경혜 일광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던 노후 농기계(콤바인, 농업용 트랙터, 굴착기 등 35종 89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내용 연수를 초과했거나 수리비가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로 오는 30일까지 공고를 거친 후 현장 경매 5회(10월 4일, 11일, 18일, 25일, 11월 1일)를 통해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 참가자격은 기장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구입을 희망하는 농기계의 입찰일에 주민등록초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입찰에 참가하면 된다. 최종낙찰자는 낙찰 후 3일 이내 대금을 납부하고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농기계 경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경매 매각 농기계가 노후 농기계인 만큼 장비의 상태를 꼭 확인한 후 입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읍, 독거 어르신 위한 ‘힐링 원해? 나는 원예~!’ 프로그램 운영
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홀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힐링 원해? 나는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정관읍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독거 어르신들의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정서적 고립이 심화돼 노년기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지자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 원해? 나는 원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8월 22일과 29일, 9월 19일 총 3차례에 걸쳐 정관읍 교육행복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반려 식물 심기, 허브솔트와 꽃바구니 만들기 등 이웃 주민과 함께 배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도 쌓이고 무기력했는데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원예식물도 만지다 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이웃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어르신들이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
-
[기보] 김종호 이사장, 페루 생산부 장관과 간담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