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일 경우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던 주택에 대해 조사하며 창고, 계단, 공용부분 등 부속건물과 빈집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태풍으로 주택 및 주거를 겸한 건축물의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돼 수리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경우 재난지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유재산 피해신고는 읍면동에 비치된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바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유재산 피해신고 종료일은 23일 오후 6시까지로 신고기간이 지난 후엔 신고가 안 되니 사유재산 피해가구는 서둘러 종료일 전까지 피해신고를 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민관군 합심해 태풍 해양쓰레기 수거 전력
포항시와 해병대 제1사단, 읍면동 자생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민관군 1500여 명은 22일 남구 해안에서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은 “태풍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고, 연안이 복구돼 포항이 자랑하는 해안 환경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와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포항시 해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 공장 2차 방역지원…압연공장 내부 살균·소독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조기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방역단을 지원한 데 이어 2차 방역지원에 나섰다.

태풍 복구작업을 끝낸 후 오후 5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방역은 포항시 새마을 방역봉사단을 중심으로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방역인력과 포스코 건강증진센터 직원 등 인력 100여 명이 투입됐다.
포스코 측은 지난 1차 방역 지원에 이어 배수가 완료된 공장에 추가적인 방역 지원을 요청했으며, 포항시 방역단은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수칙 등 방역 관련사항의 철저한 사전교육을 거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투입된 방역단은 침수된 공장내부와 설비 등을 살균·소독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선제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해 해충 매개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힘을 모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침수지역은 복구 이후에도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수인성 및 감염병 매개체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사전 억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스코의 빠른 정상화와 직원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방역에 나서주신 새마을 방역봉사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방역이 필요할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