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9월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회의실에서 BEF(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사에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BEF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2018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장기적으로 부산 지역 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해 사업영역 확대 및 경영 안정화를 통한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육성이 목적이다.
BEF는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8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를 받고, △사회적가치 △지속가능성 △지원적정성 항목에 대해 서면·대면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BEF 협약기관을 대표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기업의 대표에게 지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도시농사꾼’의 아랍에미리트 등에 K-스마트팜으로 농업 한류 전파 △‘더베럴에듀’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에 한글 교구재 및 생활용품 수출 △‘토노베이션’의 베트남 등에 스마트 전단 솔루션 시장개척 등 3개 사업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해당기업들의 해외진출 제반 활동 지원과 관련한 △해외진출 관련 컨설팅 △통·번역 △특허·지적재산권 △국제운송 등 지원에 쓰인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경쟁력 있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5년간 51.7억원의 BEF 기금 조성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로테르담 물류센터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도의회 의장 등 경상북도 대표단이 2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BPA 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BPA는 대표단에게 올해 1월 개장한 로테르담 물류센터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및 시설 현황을 비롯해 우리 수출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BPA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상북도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이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BPA가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PLC, 대만항만공사 인니 합작법인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는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합작법인인 PLC(Probolinggo Logistics Center)가 대만항만공사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FSL(Formosa Sejati Logistics)와 기관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및 대만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업무 협약식에서 PLC와 FSL는 인니 동부 자바지역에 진출하는 양국 선사 및 화주의 물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양 사가 투자한 물류 인프라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법인은 또한 인도네시아 내 신규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조사 및 발굴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PLC(Probolinggo Logistics Center)는 BPA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및 인니 물류기업과 2021년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인니 제2 경제권역인 동부 자바에서 보세창고·항만하역·내륙운송업 등을 영위 중이다.
FSL(Formosa Sejati Logistics)는 대만정부의 신남향 정책에 따라 대만항만공사(TIPC)가 대만 양밍해운 및 인니 물류기업과 2018년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수라바야 지역에서 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사업을 시행 중이다.
#천진항 스마트 항만 혁신 연구소 방문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6일 중국 천진항에서 최근 개설된(’22.8월) '스마트 항만 혁신 연구소'를 BPA 중국대표부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항만 혁신 연구소 방문은 ‘상해시 교통위원회’와 ‘화웨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현재 중국에 주재 중인 해외 항만, 학계 및 언론계 인사들이 초청됐다.
이날 초청된 인사는 학계 및 항만산업 분야 등 총 9명으로, 항만은 함부르크와 부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BPA 중국대표부는 차세대 항만 건설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중국의 항만 운영 시스템 현황 등에 대해 살펴봤다. 현재 세계적 화두인 항만 자동화 및 지능화 분야에서의 부산항의 스마트 항만 운영 시스템 개발 및 기술 발전을 위해 향후 연구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 공사 현장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전에 현장의 불안정상태 및 위해요소 등을 감시·통제하고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근로자 스마트안전 웨어러블장비, 건설장비 접근경보 시스템, 이동형/지능형 CCTV 등 스마트안전장비 및 안전교육관리 통합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은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강화 목적의 발주처와 시공사의 근로자 안전 최우선이라는 목표하에 모든 근로자의 안전상황이 현장관리자의 스마트폰 및 안전종합상황판으로 실시간으로 전달돼, 바로 조치가 가능하게 했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다 능동적·기술적 관리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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