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인근 낚시객들에 의해 구조
9월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4분쯤 A 씨(47)가 물에 빠진 뒤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소방헬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던 오후 6시12분쯤 A씨의 위치를 찾아냈다. A 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A 씨는 10대 아들과 낚시하러 왔다가 아들이 물에 빠지자 구하려 들어갔다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인근 낚시객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아들이 강물에 떠밀려가는 모습을 발견, 이를 구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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