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5일 오전 9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회 참가학생,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를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오늘 경기에 참가하는 여러분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과도한 경쟁보다는 공정한 스포츠맨십으로 정정당당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11개 지자체와 다행복교육지구 지속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사하구청 등 11개 자치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다행복지구사업을 지속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시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맺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지역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지정됐으며, 현재 다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사하구, 영도구, 동구,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 연제구, 금정구, 해운대구, 서구, 동래구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열린 공론장을, 6월과 7월 11개 다행복교육지구별 공론장을 각각 개최했다.
이어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민·관·학 거버넌스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교육청과 자치단체는 서로 간 협력을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선언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앞서 하윤수 교육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간담회도 함께 열린다. 하 교육감과 단체장들은 향후 다행복교육지구의 발전적인 활성화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취임 후 다행복교육지구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교육청과 지자체가 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우수한 사업인 다행복교육지구는 더욱 강화해 운영할 것”이라며 “여러 구청장님들과 함께 다행복교육지구를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잊혀진 교육사료 수집 행보 눈길
부산교육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기 위해 교육사료를 수집하는 부산교육청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0월 말까지 개인과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부산교육 관련 교육사료를 수집하는 ‘서랍 속 보물의 재발견’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라져가는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을 위한 정신적·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1970년대 이전 부산교육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자료는 △개항기, 근대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관련 교육 자료 △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관련 자료 △학교교정, 수업, 소풍 등 학창 시절 사진 등이다.
부산교육과 관련 있거나 일부 내용이 포함된 △공문서, 교과서, 신문 등 종이류 △인물 및 주요 행사 관련 사진, 동영상, 앨범 등 시청각류 △표식, 배지, 깃발, 기념품 등 박물류를 수집한다. 특히 동래여중 등 100년 이상 된 학교의 사료를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기증 희망자(기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기증된 사료들을 2023년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기록유산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이들 사료를 기획 전시, 체험 콘텐츠 제작, 세대 간 공감 교육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 부산 V-Festival 행사 축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송상현광장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 부산 V-Festival’에 참석해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돕는 봉사의 경험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 같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며 “학생들이 인류애를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성숙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 마음의 책갈피’ 독서 행사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의 한 문장을 소개하는 ‘내 마음의 책갈피’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1차는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차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사이버 독후감 대회 메뉴를 통해 책 속의 한 문장과 그 문장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1차의 경우 10월 21일에, 2차의 경우 11월 11일에 각각 진행한다. 차수별로 참가자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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