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 ‘COMEUP’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의 일부인 ‘컴업 스타즈 워크숍’과 ‘컴업 VIP 네트워킹’을 부산에 유치해 ‘COMEUP 2022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지역 국회의원, 부산스타트업 민간단체와 함께 ‘COMEUP’ 행사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부산 개최 필요성을 피력해 왔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행사의 일부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COMEUP’은 1997년 시작한 ‘벤처창업대전’을 모태로, 2018년에는 20여 년 만에 최초로 수도권에서 벗어나 부산에서 ‘벤처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2019년에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축제를 주제로 ‘K-Startup Week ComeUP 2019’를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민간 주도의 행사 운영 체계 전환을 통한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행사를 주관해 총괄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간 글로벌 네트워킹, 비즈매칭 등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창업 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COMEUP’의 사전 행사 성격인 ‘컴업 스타즈 워크숍 in 부산’은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코모도호텔부산에서 창업기업, 투자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 세계 38개 지역 881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12.6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컴업스타즈 45개 사와 부산지역 창업기업 20개 사, 투자사, 파트너사 등이 참여하며, △조별 피칭게임 △컴업스타즈 IR 피칭대회 △부산지역 창업기업 IR 피칭대회 △창업 생태계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컴업 VIP 네트워킹’은 11월 11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연사 및 투자자와 창업관계자가 참석해 콘퍼런스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수도권에 상응하는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필요하다”면서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지역 스타트업들이 한곳에 모이는 ‘COMEUP 2022 in 부산‘은 부산지역 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BTS 콘서트 기념 ‘10월 부산 방문의 달’…숙박·관광시설 등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Yet To Come in BUSAN)’ 행사와 연계해 10월을 ‘부산 방문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과 관광시설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여행사(여기어때)를 통해 숙박은 3만원~2만원, 레저시설은 1.5만원~1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행 항공권을 이용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송도해상케이블카, 요트 등 인기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 BIG5 이용권’을 제공한다.
9월 21일부터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등 3개 항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항공권 프로모션 상품을 이용하면 입국 후 김해공항 국제선 1층 안내(환대)데스크에서 시설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대만의 주요 3개 도시(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번화가 등에는 BTS 콘서트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부산 홍보 영상과 포스터를 게시하여 현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다국어 SNS 채널 등에는 BTS 멤버들의 부산 여행지를 코스화(3개 코스 : 방탄코스, 지민코스, 정국코스)하여 소개하고 댓글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제공하며, BTS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에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내 부산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관광명소 및 관광브랜드 홍보, 굿즈와 생수를 제공하며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 이 밖에도 관문지역인 김해공항과 부산역에 백월을 설치하고 웰컴 굿즈를 제공하는 등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환대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BTS 부산콘서트의 열기가 곧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의지”라며 “이 콘서트를 계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부산의 곳곳이 전 세계인들의 안방까지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범시민유치위, ‘부산엑스포 포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엑스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엑스포의 가치와 부산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당위 논리를 정립하고, 실사 및 경쟁 PT를 대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범시민유치위원회,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 엑스포·마이스연구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엑스포 관련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온라인 사전등록 참석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부산시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교섭 활동을 위해 중남미 등에 출장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부산대학교 이준이 교수의 ‘기후변화와 EXPO’ 주제발표와 김이태 범시민유치위원회 연구위원장을 좌장으로 다섯 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오전에 펼쳐졌다. 오후에는 엑스포 관련 연구사항과 지향점 등에 대한 다양한 학계·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6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주목된 것은 학자와 전문가 총 43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근본적인 방향성과 유치를 통한 다양한 파급효과, 그리고 사후활용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시민들에게도 엑스포의 가치와 의미를 설득력 있게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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