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아름다운질주 Stakes’ 우승마는 바로 ‘판타스틱킹덤(2세, 수, 한국)’이다. 지난 8월 28일 개최된 2세마 특별경주 ‘Rookie Stakes@부경’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미 주목을 받고 있던 말이다.
판타스틱킹덤은 출발부터 빠르게 달려나가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3코너 부근에서는 ‘영광의탱크’와 ‘서부빅스텝’이 뒤를 바짝 쫓아 선두자리를 위협했지만, 판타스틱킹덤은 넓은 주폭으로 다시 거리를 벌렸다.
결승선이 가까워질수록 차이는 더욱 벌어져 2위와 5마신차로 이변 없이 손쉬운 우승을 따냈다. 2위는 메니피의 자마로 이번 경주가 데뷔전인 ‘스피드영’, 3위는 유일한 암말인 ‘아틀라스’가 차지했다.

판타스틱킹덤은 작년 10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에서 최고가인 1억5천7백만 원에 낙찰됐다. 경매가가 상당한 만큼 경마 관계자들의 기대치가 높았는데 이번 대상경주 우승을 통해 실력을 충분히 증명한 셈이다. 여기에 더해 이미 자신의 몸값을 훌쩍 뛰어넘는 상금을 받게 됐다.
판타스틱킹덤의 조교사는 ‘영광의레전드’로 작년 제1회 아름다운질주 Stakes 역시 우승한 임금만 조교사다. 기승 기수는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와 코리아컵을 석권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서승운 기수다.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쥬버나일 2관문 ‘김해시장배’와 12월 4일 개최되는 최종관문 ‘브리더스컵’에서도 판타스틱킹덤이 선전을 이어나가 올해 최우수 2세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당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 ‘부산경남경마-경주성적’ 탭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