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5일 시장실에서 숭선전 추향대제 초헌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홍태용 시장을 추대하는 망장(望狀) 전달식을 가졌다. 망장은 제관으로 추천된 내용을 기록한 임명장으로 이날 숭선전 참봉이 홍 시장에게 전달했다.
숭선전 제례는 음력 3월 15일(춘향대제)과 음력 9월 15일(추향대제) 1년에 2차례 수로왕릉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왕후, 2~9대 왕․왕후를 기리는 의식이다.
오는 10일 봉행되는 추향대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음복소가 설치되고 제관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종친과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례가 될 전망이다.
#가축방역 경남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경상남도 주관 ‘2022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1년 하반기에서 2022년 상반기 가축방역 정책 현장 추진,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과 유입 방지에 노력한 기관의 공로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가축방역 정책 현장 추진을 위해 정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현장 위주의 점검과 예찰,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조로 가축전염병 발생과 전파를 최소화했다.
특히 시 자체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가상방역훈련(CPX) 계획 수립과 광견병 지정 동물병원 협업 추진 같은 선제적인 방역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에도 2022년 경남도 가축방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남도 가축방역 최우수 수상에 이어 도지사 표창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유관기관과 함께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최우수 박시연 주무관 등 7명 선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2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8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다음 최종적으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시는 △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과 창의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 1명(청소행정과 박시연 주무관), 우수 2명(건설과 박명준 팀장, 청소행정과 박세규 팀장), 장려 4명을 선발했다.
최우수로 선발된 박시연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조화 사용 근절 대책을 추진해 플라스틱 폐기물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조화의 대체품으로 생화 소비를 촉진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우수로 선발된 박명준 팀장은 주촌면 축사 악취 문제를 정부 정책사업으로 연계, 도‧농 상생 기틀을 마련했으며 박세규 팀장은 전국 최초로 관내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해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일회용품 소비문화에서 다회용기 사용문화로의 시민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
장려는 △고령자 특화 주거모델인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 조성에 기여한 시민복지과 박선옥 팀장과 진례면 최예라 팀장 △도내 최초 양자 지리정보시스템(QGIS)를 이용, 과세자료 정비에 활용한 납세과 김태호 주무관 △도내 최초 관내 기업 연간 채용계획 관리시스템인 ‘김해 Good-Job 시스템’을 구축한 일자리정책과 김태훈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전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차등 부여하고 최우수와 우수 3명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의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조치를 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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