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전시회 갖고 정식 데뷔…자기성찰 등 표현한 9점 평론가 호평
지난 9월 19일 핀란드 탐페레에 있는 ‘사라힐덴 아트 뮤지엄’에서 자신의 작품 가운데 아홉 점을 전시하면서 조각가로서 정식 데뷔한 것. 더욱이 그의 실력을 의심한 사람들한테도 높은 찬사를 받고 있다는 점은 놀랄 만하다. 영국 미술평론가 조너선 존스는 “놀랍게도 브래드 피트는 매우 훌륭한 조각가로 밝혀졌다”며 후한 평을 했다.
여덟 명의 인물들 사이의 총격전을 묘사한 커다란 석고 작품에 대해 피트는 “이 작품은 자기 성찰에 관한 것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내가 관계에서 어디서 무얼 잘못했는지, 어디서 잘못 발을 내디뎠는지, 어디에 관계됐는지에 대한 것이다. 나 스스로에게 정말 잔인하게 솔직해지고, 내가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 내가 방금 잘못했던 순간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내면의 고통과 성찰을 표현한다. 예를 들어 피트는 2016년 앤젤리나 졸리와 이혼하고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을 잃은 것과 관련하여 가정의 구조와 취약함에 대한 생각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국 조각가이자 피트의 친구이기도 한 토머스 하우시고가 주도했으며, 피트는 호주 음악가인 닉 케이브와 함께 참여했다. 독학으로 조각을 공부한 피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WE’는 2023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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