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6두 우수 한우 출품…부문별 최우수 한우 선발
이 자리에는 최종효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경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 및 도의원, 문경시장을 비롯해 한우농가와 관련 기관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한우능력 개량 촉진,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종축개량협회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우 품평회와 함께 축산 기자재 전시, 한우인의 날 행사, 도내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106두(한우품평 73두, 고급육품평 33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 됐다.
사전행사로 지난 8월 1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고급육품평회를 실시했고, 이날 행사에서 각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가 부문별로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쳐 경북 최고 한우가 선발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 최윤순 농가(문경), 미경산우 부문 김진 농가(구미), 경산우1부 장영상 농가(칠곡), 경산우2부 최연재 농가(경산), 경산우3부 김진 농가(구미), 고급육 부문에 김경심 농가(청도)가 각각 선정됐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 발굴과 개량 촉진으로 경북 한우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6월말 통계청 기준 경북도 한우 사육 마릿수는 77만 4000두로 전국 351만 1000두의 22%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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