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투어에 한껏 신난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배에 오르지만 돌고래를 못보는 날도 있다는 가이드의 말에 걱정한다. 그러나 곧이어 눈 앞에 펼쳐진 돌고래 떼에 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처음 보는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을 연발한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돌고래를 보던 이경실은 “얘들은 청각으로 불러야된다”며 돌고래 주파수를 내지르자 마치 돌고래들이 응답하듯 배를 향해 다가와 흥미를 더한다. 이를 본 김용만은 "이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사귀자면 사귀겠다"며 돌고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조혜련은 급기야 돌고래에게 진심 어린 편지까지 남겼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돌고래 투어를 마친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스노클링 스폿으로 이동하고 이들은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해 장비를 착용하던 중 폭소를 유발한다.
착용하기 힘든 뻑뻑한 스노클링 마스크에 얼굴을 욱여넣었기 때문인데 특히 진공 압축된 박미선의 얼굴에 조동아리는 "울었냐", "누가 때린 거 아니냐"고 디스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스노클링 마스크로도 웃기는 천상 희극인들의 괌 액티비티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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