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11일 부산항만공사 본사 사옥에서 ‘2022년도 하반기 ESG 상생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BPA와 부산항 북항 관련 건설, 용역, 물품 공급 등의 계약을 맺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PA는 간담회에서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등 정부권장 정책, 상생결제 등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와 BPA의 인권경영 등을 소개하고 협력업체들의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0일 제정한 ‘부산항만공사 안전관리 계약 특수조건’에 대해서도 관련 업체들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안전관리 계약 특수조건은 도급·용역·위탁 등의 계약 때 일반조건 외에 안전준수의무 등 안전관리에 관해 별도로 정한 유의사항을 말한다.
업종별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계약 관련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BPA는 이 설문조사 결과를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부산항만공사 계약 협력업체 만족도 조사’와 연계해 업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ESG 기반 상생협력 추진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며 재해 없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미흡한 점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컨e로 항만 예약하고 주유권 받아가세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통합모바일앱 ‘올컨e’의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유권 지급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컨e’는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에서 제공하는 9개 기능 중 항만트럭예약시스템, 환적운송시스템, 통합정보조회서비스 등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번 이벤트는 올컨e에 대한 항만관계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스템의 주요 기능인 항만트럭예약시스템(VBS)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이용하는 운송기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컨e’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앱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을 예약하고 5건 이상 예약 시간을 준수한 선착순 1,000명의 기사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BPA는 ‘올컨e’ 사용법이 익숙치 않은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신항 북컨 내트럭하우스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컨e’는 안드로이드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 45001’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협력업체(부산항 신항시설관리센터)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 45001’ 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은 작업자 안전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 위험을 예방·대응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전반을 엄격히 평가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사)부산항신항시설센터는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실시에 맞춰 안전지원단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사업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 수립 △사업장 내 산업재해·위험요인분석과 개선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BPA 관계자는 “이번에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사)부산항신항시설센터의 안전보건경영 수준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산업재해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컨e 사용법, 컨테이너 삼남매와 함께 익힌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터미널 생산성 향상, 배차 효율 증대, 터미널 내 차량 대기시간 감소를 목적으로 구축된 항만통합모바일앱 올컨e의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컨e 삼남매’ 캐릭터를 지난 11일 공개했다.
올컨e 삼남매는 항만관계자에게 익숙한 컨테이너를 활용해 제작된 캐릭터로 일반 컨테이너, 냉동 컨테이너, 탱크 컨테이너를 형상화했다. 캐릭터는 향후 올컨e 교육자료 및 홍보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등장해 이용자가 올컨e를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올컨e’는 항만물류통합플랫폼(ChainPortal, 이하 체인포털)에서 제공하는 9개 기능 중 항만관계자들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항만트럭예약시스템(Vehicle Booking System, VBS) △환적운송시스템(Trans-shipment Shuttle System, TSS) △통합정보조회서비스(Integrated Information Service, IIS)의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올컨e는 항만물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앱을 이용함으로써 터미널 생산성 향상, 배차 효율 증대, 터미널 내 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기사가 궁금해하는 각종 항만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해 운송기사의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개발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인 올컨e를 많은 기사들이 사용하고, 이를 통해 대기시간 감소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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