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진로·심리상담센터는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진로상담 프로그램 ‘경소담2’을 진행한다. 경성인의 소중한 진로상담이라는 의미를 가진 ‘경소담’ 프로그램은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들에게 상담 전문가들이 진로와 관련한 전화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 1학기,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코로나19를 겪은 2020학번 3학년 재학생들에게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경소담2’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로 입학식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2020학번들에게 전화를 이용해 학생들의 소소한 고민과 진로에 관한 고민 그리고 학교와 학과에 관한 궁금한 점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신입생들보다 더 깊고 다양한 진로 고민을 가지고 있는 3학년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화 상담 이후 유형별로 진단해 심층 진로상담, 학습컨설팅, 취업상담, 관련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와 관련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방향을 잡지 못했는데 전화상담으로 반 이상 해소된 것 같다”, “비대면에 익숙해서 이번 학기부터 대학생활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경소담1, 2’ 이외에도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재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진로체험, 진로특강,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2022년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 2차 강연 개최
경성대(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는 10월 14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동서양 한자 어휘의 접촉과 교류’라는 대주제로 2022년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 2차 강연 ‘근대 동서양 언어와 문화의 접촉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문명 연구 사업단이 주관 및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문명사업단이 제공하는 국내외 석학들의 온라인 강좌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다양한 한자학 관련 전문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관과 학문관 그리고 재미있는 연구 경험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후학들이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접해 장래 연구 분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총 4회,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강연(ZOOM)으로 진행된다. 강연의 일시와 대주제로는 9월 16일 금요일 리슈에타오(李雪濤,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교수가 ‘유럽의 한자 연구 방법론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10월 14일 금요일 우치다 케이치(内田庆市, 일본 간사이 대학교) 교수가 ‘근대 동서양 언어와 문화의 접촉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11월 18일 금요일 헤닝 클로터(Henning Kloeter,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교수가 ‘유럽의 초기 한자학 연구사’를 주제로, 12월 16일에는 조엘 벨라센(Joël Bellassen, 프랑스 고등교육원)교수가 ‘유럽의 한자교육’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인문한국플러스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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