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BTS 콘서트 현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는 15일 오후 6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공연장 내외와 라이브플레이 현장 등을 포함해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콘서트 준비현장을 방문한 박형준 시장은 그간의 사전점검과 공연 재해대처계획 심의에서 보완이 요구됐던 사항을 중심으로 공연장 곳곳을 꼼꼼하게 점검했으며, 간이화장실과 안내표지판, 환경정비 상태 등 관람객 편의 사항도 부족한 점이 없는지 직접 확인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하이브 관계자와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해 준비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 중인 시, 구, 유관기관 직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콘서트는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일 시험대이자, 전 세계에서 우리 부산이 갖는 위상을 한층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다”라며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도록 공연이 끝날 때까지 시와 유관기관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BTS 콘서트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지역 출입 제한 담장(휀스)을 설치하는 등 공연장 안전을 위한 주최 측인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시와 유관기관이 관람객 안전 지원 인력을 별도로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코트 위 대격돌! 최상위급 챌린저 테니스대회 개최
부산시(박형준 시장)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2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지 125급 대회로, 부산광역시 후원,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 주최, 대한테니스협회와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총상금 159,360달러+H(본선 선수 숙소제공)를 두고 국내 7명, 해외 113명 등 총 33개국 120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 59경기(예선 28, 본선 31)와 복식 18경기(예선 3, 본선 15) 등 총 77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본선전이 진행되고, 대회 하이라이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00위권 내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하는 ‘준투어’급 대회로, 국내 선수로는 최근 일본오픈 4강에 진출한 △권순우(ATP 86위)를 필두로 △정윤성(ATP 426위), △홍성찬(ATP 471위), △남지성(ATP 590위) 등 국내 대표선수들이 출전하며, 해외 선수로는 △라두 알보트(ATP 91위), △알렉세이 포필린(ATP 90위), △쩡준신(ATP 88위) 등 강자들이 방한한다.
#‘2022 제1회 부산 평화통일 박람회: 부산에서 통하나 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통일부(장관 권영세)는 10월 15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제1회 부산 평화통일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로 통해 하나가 되고, 통일 미래를 함께 본다’는 의미를 담아 ‘부산에서 통하나 봄’을 슬로건으로 한다.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시각예술프로그램을 통해 평화통일 공감대를 높이고 통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특설무대 프로그램 △전시·홍보부스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 ‘부산통일, 지산학 협력의 길을 가다’라는 주제의 평화통일 학술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미애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홍보부스 관람과 통일벽화 그리기 등 통일문화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설무대 프로그램은 △통일 동요대회 △통일 독서골든벨 △청소년 통일캠프 체험나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통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한반도 통일국기 그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리움의 향기’ 통일 향수 만들기 △통일 역량고사 등 자칫 진부하거나 무겁게 다뤄질 수 있는 통일에 대한 이슈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통일에 대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전시·홍보부스는 △통일교육·정책홍보관 △통일전시관 △통일영상관 △통일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YWCA 새터민 지원센터의 홍보관에서는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이 일반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대담 코너도 마련돼 북한에서의 생활 체험기와 남한 생활의 적응기 등 탈북민과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2 제1회 부산 평화통일 박람회’가 어려운 남북관계 상황에서도 남북 간의 이념을 넘어 공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하나의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망기업 투자유치 통해 140억 원 투자와 80명 신규 고용 창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에스지솔루션(주), (주)휴넥트와 총 140억 투자 및 80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해당 기업들의 투자 시급성 등 감안해 비대면 서면으로 진행됐다.
에스지솔루션(주)(대표 조정현)는 2002년 설립된 창원 소재 방산업체로, 한화디펜스 등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에 K-9, K-10 자주포 동력 전달 기기 및 유압/전기식 액츄에이터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K(한국형) 방산의 위상이 높아져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강서구 미음동에 총 1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완료 시점에는 총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사 이래로 첨단기술을 축적해 온 기술강소기업으로 연구개발(R&D)과 수출에 용이한 강서구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부산으로의 투자를 결정했다.
(주)휴넥트(대표 성승모)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최대 규모의 컨택센터 전문 운영사로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 경기도 등 국내 40개 센터에 총 3,50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카드 부산텔레마케팅(TM)센터 신설 투자 확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8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구축하고 6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컨택센터 유치를 통해 올해에만 1천 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력풀과 생활 인프라, 더욱 강화된 행·재정적 지원등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컨택센터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부산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특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인재가 부산으로 들어오고, 지역 청년이 부산에 머무르며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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