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입시 면접일이 축제 같아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14일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2023학년도 입시 수시1차 면접일을 맞아 추진됐다.
대학에 따르면 캠퍼스를 찾은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고, 면접 후에는 캠퍼스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음료와 간식, 참여 게임과 체험 행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면접생들이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행운의 룰렛돌리기, 즉석 기념사진, 인증샷 이벤트, 추억의 뽑기 등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대학 응원단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천무응원단'은 거리 공연을 비롯해 간식거리로 와플, 팝콘, 주스 슬러시, 군고구마 등을 나눠줘 면접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구미대가 구미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과 구미선산청소년수련원에서는 건강점검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해 면접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간호학과에 응시한 김서현(상모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 찍고 간식도 먹으며 열쇠고리 만들기에도 참여하면서 축제 행사 온 것 같아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학 최성철 입학처장은 "면접에 대한 긴장감을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늘은 즐거움과 웃음으로 친구나 부모님과 캠퍼스에서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 수시1차 면접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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