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의 통행권 확보 “시민의 생명을 지킨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게 우선으로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화재,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의왕시가 구축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센터제어방식과 현장제어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센터제어 방식의 효율성과 현장제어방식의 신속성을 모두 갖춰 비용도 크게 절감된다. 시는 경수대로 2.4㎞구간 긴급차량 우선신호 테스트 결과 우선신호 적용 전 7분 53초, 적용 시 4분 1초 감소한 3분 52초로 50.9% 감소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현재 관내에서만 적용되는 시스템을 경기소방재단본부와 정보연계를 통해 2023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인근 지자체의 대형화재에 공동대응이 가능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관외 대형병원으로도 빠른 이송이 가능해 위급상황에 따른 최적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스템 구축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욱 발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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