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유행 지양하고 오직 최상의 입지확보와 사계절 꾸준한 수익 창출 집중해야
코로나19 기간이 약 2년6개월여 동안 지속된 가운데 유독 무인 점포 중에서도 무인편의점에 대한 이목이 집중돼 소자본 창업을 앞둔 예비 창업주들에게는 반길만한 일이지만 상대적으로 문턱은 낮지만 알짜배기 프렌차이즈를 찾는 건도 요원한 일이기도 하다.
#기존과 다른 역발상 혹은 차별화 전략이 성공적인 안착 지름길
최근 몇 년 사이 소자본 아이템으로 우후죽순 늘어난 무인점포 및 무인아이스크림할인점들의 경우 폭발적인 성장세 못지않게 경쟁력의 도태와 천편일률적인 운영방식의 한계에 봉착해 상대적으로 빠른 폐점률로 이어져 마치 트렌드에서 크게 뒤쳐진 업종으로까지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절대적인 약점 즉 아이스크림과 음료 및 과자류에만 치중된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와 달리 차별화된 전략의 일환으로 국민 간식류로 일컬어지는 피자, 햄버거, 만두, 치킨, 주먹밥, 샌드위치, 핫도그, 마카롱 등 10여 개를 메인으로 이른바 선택과 집중을 한 무인편의점의 경우 여름 한 철 장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주효한 업체도 있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다 편리하고 신선한 제품 공급을 위해 전국 가맹점에 직배송(직접 물류 운송)을 한 성공사례도 있다.
신구멍가게24 배기헌 팀장은 “사계절 수익 창출이 가능한 품목의 경쟁력 즉 진열 제품의 차별화는 물론 물류배송에 대한 차별화까지 실현해야 극소수의 폐점률을 성취할 수 있다”며 “손쉬운 창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무작정 오픈을 위함이 아닌 중장기적인 안목과 철저한 준비과정도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짝 트렌드 아닌 긴 안목과 정교한 입지 선점으로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이끌어야
무인점포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목 좋은 입지선점에 있다. 목이 안 좋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들이 있어도 방문고객들은 없을테고 수요 역시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에 까다로운 매장 개설로 결코 예비 창업자가 현혹할 말을 일체 하지 않는 업체 선정이 최우선이다.
신구멍가게24 배기헌 팀장은 “까다로운 입지를 선택하고 이후 가맹점주에게는 반짝 트랜드가 아닌 긴 안목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과 문제점에 대한 분석 및 해결까지 가능한 업체를 찾아야한다”며 “특히 전국 가맹점 100호점 이상인지와 전국 직배송 여부까지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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