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15회 전국공모 김해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를 10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제15회 김해미술대전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미술협회,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원조)가 주관하는 '전국공모 미술대전(官展)'이다.
지역예술문화의 발전을 모색하고 가야문화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가야왕도 김해'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미술인들에게는 창작의욕 고취를, 시민들에게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미술작품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3개 분야(평면, 입체, 서화) 10개 부문(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디자인, 조소, 서예, 서각, 문인화)에 전국적으로 총798점의 미술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1, 2차 작품심사 결과,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평면분야(서양화 부문) 강미진(여/부산) 작가의 '설레임'에 영예가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한국화 부문에서 권혁선(여/김해) 작가의 '어울림'이 선정됐다.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신진작가들의 수작들이 많이 출품돼 우수상 10점, 특별상 32점, 특선 171점, 입선 282점 등 총497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1부 전시(대상 및 서예, 서각, 문인화, 한국화, 공예, 디자인, 민화 등 209점)는 18일부터 23일까지, 2부 전시(대상 및 서양화, 수채화 등 280여점)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를 총괄한 이영길 심사위원장은 “대상작품인 ‘설레임’은 평범한 소재인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점을 극단적인 명암의 대비와 현대미술의 함축적인 조화로 잘 표현한 수작”이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김해미술대전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발전시켜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일상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 개최
김해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맞춤형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산림관계자들에게 청렴시책을 홍보하고 관련 법령준수를 안내하는 청렴소통 간담회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회의는 시 공무원, 산림청 및 경상남도 현장특임관, 산림엔지니어링 및 법인 등 산림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지난 방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10월말부터 추진되는 방제사업에 대한 전략을 수립했다.
김해시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의 예찰기간동안 조사된 재선충병 감염목 등 9천여 본을 통해 내년 3월까지의 방제본수를 2만여 본으로 보고 방제계획을 수립 후 권역별 반복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 복합방제를 통해 방제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김해시 산림과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준비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당부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도농 교류 산지 체험 교육 추진
김해시는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홍보라) 임원을 대상으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김해시 공공급식 생산자 협의회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이용 개선사항 및 향후 공공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논의하고,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시설을 견학한 후, 관내 블루베리 생산 농장을 방문하여 블루베리 가공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먹거리 가치 실현을 목표로 서울시 자치구와 지방 공공급식센터 간 1:1 매칭을 통해 산지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는 사업으로 현재 서울시 13개 자치구가 참여하고 있다.
김해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에 김해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부터는 농산물 공급을 서울시 은평구까지 확대했고, 지난 7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 기초지자체 최종 평가 결과 2025년 7월까지 3년 연장하여 김해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울시 영등포구 공공급식 이용자와 김해 농업인 간 상호교류로 공공급식 신뢰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서울시 영등포구 시민들에게 김해 로컬푸드를 알리고 도농상생 공공급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흥시설 및 노래연습장 불법영업 집중 점검 실시
김해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관내 유흥·단란주점 및 노래연습장 98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유흥·단란주점 및 노래연습장에서의 불법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입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의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유해업소 출입 및 청소년 탈선을 미연에 방지하며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시는 점검사항을 전 업소에 사전 계도문자를 발송해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후 계도기간이 끝나면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불법영업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이번에 시가 실시하는 주요 점검 내용은 △업태를 위반해 타 업종의 불법영업 행위 여부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업종별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등 개인위생 관리상태(건강진단 여부 등) △식품 등의 취급기준 여부 등이다.
위생과 관계자는 “유흥·단란주점 및 노래연습장의 불법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청소년 탈선 예방 및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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