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가 ‘2022년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경기도 화성시, 시흥시, 경남 김해시 등 모두 3개 지자체로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해도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감염병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는 외국인과 요양병원 수가 많고 영세사업장 비율이 높아 결핵환자 수가 매년 전국 지자체 5%에 기록될 정도로 많고 민간공공협력 전담 의료기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결핵환자 신고율과 치료 성공률을 높여 결핵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국가결핵관리 우수기관 선정이 있기까지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 무로거리 축제 열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내외동 무로거리 일원에서 ‘2022년 무로거리 축제’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오후 9시까지 계속되는 축제는 재즈공연, K팝댄스, DJ공연을 비롯해 할로윈데이(10월 31일)와 연계한 할로윈 포토존, 셀프 타투체험 등을 선보인다.
무로거리는 경상도 사투리로 ‘무로(먹으러) 가자’에서 가져온 말이다. 100여 개의 음식점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고 야외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내외동 무로거리는 올 7월 2022년 경남도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관조명등, 버스킹존 등을 설치해 ‘365일 빛의 축제가 열리는 거리’로 조성된다. 이로써 2024년 전국체전 관광객 맞이 지역 대표 ‘식도락 여행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는 무로거리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최초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출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1일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도내 최초로 출시하는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G TOGETHER’의 디자인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G TOGERHER의 G는 Gimhae, Gaya, Good 등을 나타내며 문장형으로는 Go together로 ‘함께 가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연대하고 발전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김해시와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심층 면담, 기업대상 공동브랜드 설명회 개최, 전문가, 기업,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동브랜드 이름을 짓고 디자인을 최종 선정했다.
자문회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지투게더의 기본색채 그린은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색채로, 참신성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어우러져 한층 젊어진 김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개발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는 포장지, 택배상자, 쇼핑백, 친환경비닐봉투,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로 만들어져 공동 마케팅에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공동브랜드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장유 롯데아울렛에서 열리는 김해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체험, 판매 행사에서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대형 김해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동브랜드는 단순 디자인 개발을 넘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간 가치를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판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 평생학습과학축제 성료
지난 22~23일 김해 수릉원에서 열린 2022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에 4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함께 하는 배움, 행복을 더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다육정원 가꾸기, 비즈팔찌 만들기, 구연동화 듣기 등 58개 홍보체험관에서 생생한 평생학습이 이뤄졌고 관내 평생학습기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18개 과학체험부스에서는 메타버스 3D안경, 코딩 드론, 광섬유조명 등의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체험이 이뤄져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아리경연대회에 참가한 52개 동아리팀은 색색의 의상을 갖춰 입고 열띤 경연을 펼쳐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게임을 통한 사탕주기 깜짝이벤트, 축제참여 SNS인증 굿즈 제공, 소원나무 열매달기 등의 이색코너가 즐거움을 더했다. 같은 기간 수릉원에서는 원어민 교사들이 할로윈축제를 모티브로 참여한 ‘찾아가는 영어교실’, 성인문해 한글백일장 수상시화전, 독서대전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돼 보다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배움의 즐거움이 곧 일상의 행복으로 누적되는 경험이 되셨기를 바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맞춤 평생학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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